2014. 3. 18.

태국음식점 창타이

올해 새로 생긴 집입니다. 지나가면서 어 태국음식점 생기네..하면서 봐뒀던 곳인데 마침 아는 동생들 놀러온김에 데리고 갔죠~ 최근들어 두번을 가서 사진들이 좀 섞여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 3월에만 두번 간 정도로 제 마음엔 들었던 곳입니다. (그리고 네이버 모 까페에 가입하면 10% 할인이 된다는 것도 장점 ㅋ)

별 의미 없는 연장샷

태국 음식점이라면 기본인 태국양념통이죠. 남쁠라(생선액젓)에 고추썰어넣은거, 식초?인가에 매운고추절인거, 고추가루구요. 여기에 설탕이나 땅콩가루가 추가되는 곳도 있습니다. 저 빨간고추 매우니 아주 조금만 넣으셔야 됩니다. 티스푼 하나정도가 1인분요리 정도에 적당한 정도죠



얌운센 해물

팍붕파이뎅입니다. 모닝글로리라고 하는 야채 볶음인데요. 나팔꽃 비슷한 야채인거 같네요. 원래는 중국요리죠


공기밥 큼직하게 양 꽤 되네요 ㅋ

팟씨유였던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안나네요 넓은면 볶음국수로 보시면 될듯 ㅋ

팟 크라파오 무쌉입니다. 돼지고기 바질볶음 정도로 보시면 되고 향신료로 약간 매콤한 맛 정도 되구요

파파야생채 정도 되는 쏨땀 입니다. 위의 양념통에 있던 빨간고추 프릭키누가 들어가서 매운 맛을 내구요

새우볶음밥(까우 팟 꿍)

돼지고기볶음밥(까우 팟 무)

새우볶음국수 (팟 타이 꿍)

이젠 많이 알려진 똠양꿍(태국식 새우탕?)

요렇게 덜어먹죠

이건 최근에 한번 더 갔을때 팍붕파이뎅이네요.

요것도 두번째 갔을때 얌운센

요건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아마 팟 크라파오 빠묵인거 같아요 대충 오징어야채볶음이죠 ㅋ

전반적으로 향신료는 제법 강한 편입니다. 쏨땀이 꽤 많이 매운 편이었고 얌운센도 양념이 좀 강한 편이었습니다. 태국가서 느꼈던 그 ㄸㄲ의 아릿함이 느껴지는 걸 보면 꽤 정통적인 양념을 쓰나봅니다;; 사실 양념이 강한 걸 좋아해서 저렇게 먹긴 하는데 쏨땀, 똠양꿍에 양념바질볶음같은 걸 같이 먹는 건 좀 미련한 짓이구요. 매운 양념류 하나를 먹으면 그냥 볶음밥이나 볶음국수류같은거 하나정도로 매치해서 먹으시는 게 무난할듯 하네요

먹었던거 중에 제육볶음, 오징어볶음 정도에 해당하는 팟 크라파오 무쌉&빠묵은 그냥 그랬고 그걸 제외한 나머지는 다 맛있었습니다. 팟 크라파오 무쌉은 아직까진 홍대 인근에선 타이스퀘어가 최고- _-)b 창타이 생기기전엔 타이스퀘어가 가장 맘에 드는 곳이었는데 일단 집에서 가까워서 승리;; 타이스퀘어도 한번 소개할텐데 여긴 런치가 저렴해서 매우 추천가능한 곳이죠 ㅋ

위 요리들 가격대는 대부분 만원 부근입니다 9천원에서 만2천원 사이정도였던거 같아요..물론 뿌빳뽕커리같은 원래 비싼 메뉴는 여기도 2만원은 넘었던거 같네요..(비싸서 잘 못 먹는 메뉴 ㅠㅠ) 평소 먹는 밥보단 약간 비싸긴 해도 뭐 떡대큰 장정 6명(몸무게 80이하 한명도 없ㄷㄷㄷ)이서 7만원 정도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니 양도 꽤 많습니다. 한번씩 특이한 거 먹고 싶으면 가보세요 ^^

위치는 지도앱에서 홍대 창타이 정도 검색하면 다 나올듯 합니다. 브런치로 유명한 브라노, 커피음료로 유명한 페이머스램이랑 가깝져(밥먹고 가기 딱 좋은 거리)

1줄요약: 매우 추천


leslie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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